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달 전국에서 총 4개 단지, 232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2060가구, 영구임대 260가구다. 인천시·경기도·울산시에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신청 대상은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된다.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총자산가액 2억4200만원, 자동차가액 3557만원 이하여야 한다.
LH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양질의 주택 공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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