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하반기 첫 와인 할인 행사에서 60만병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입사 9곳이 참여해 총 60만병의 와인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와인 수요 증가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려 총 110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올 들어 지난달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4% 뛰었다. 3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와인 매출도 20% 늘어 고가 와인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신세계는 이같은 점을 고려해 '샤또 마고 2014', '샤또 안젤루스 2017', '오퍼스원 2018' 등 와인을 이번 행사에 특가로 준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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