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1일 오전 9시24분 기준 지투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3550원(29.71%) 급등한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도 지투파워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은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투파워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10일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이란 구주에 부여되는 신주를 무상으로 받을 권리가 소멸된 상태를 의미하는데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당 가격은 기존 주주와 새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정된 기준가로 거래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권리락에 주가가 하향 조정되면 주식 가격이 저렴해 보이게 되는 착시효과가 발생해 주가가 급등하기도 한다.
지투파워는 태양광 및 전력설비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에너지 관련 테마주로도 꼽히는 업체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