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기 여행지는 일본·괌...PCR 면제 등 방역완화 지역 선호

입력 2022-08-11 14:21   수정 2022-08-11 14:22


노랑풍선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패키지여행 예약률과 항공권 발권 수를 분석한 결과 패키지여행 예약률 1위는 일본이, 항공권 발권수 1위는 괌이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에는 추석 연휴(9~11일)와 대체 휴무일(12일)을 포함해 총 4일의 황금연휴가 있다. 패키지여행 예약률 순위를 보면 1위 일본에 이어 베트남·서유럽·괌·동유럽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일본은 5위인 동유럽의 약 4배가 넘는 예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출발하는 항공권 발권 수는 괌이 제일 많았다. 이어 하와이·파리·방콕·LA/사이판 순으로 집계됐다.

노랑풍선은 "항공권 발권 수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면제하거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해제하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한 지역의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 "휴양지를 제외한 파리, LA 등 장거리 지역은 출장 또는 유학을 목적으로 한 출국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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