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스마트 스피커업체인 소노스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여파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8% 이상 급락했다.
소노스는 2022회계연도 3분기(4~6월) 매출이 3억7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억2400만달러를 한참 밑도는 수치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도 19센트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21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패트릭 스펜서 최고경영자(CEO)는 “달러화 강세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 등 거시경제 환경이 어려워졌다”고 실적 부진 배경을 설명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