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은 32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었다. 순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 805% 증가한 29억6300만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지난해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출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임플란트와 수술 등 부문에서 1분기 대비 각각 71%, 85%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이란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5월 설립된 유럽 법인이 위치한 스페인에서의 매출도 본격화 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임플란트와 수술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지속 이어가며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달 일부 자동화공정 가동을 시작한 디지털 투명교정장치 ‘세라핀’을 향후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최근 국내 대중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