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 최초로 디지털자산 수탁사업에 진출했다. 투자에는 SK증권과 인포뱅크 핀테크혁신펀드 1호도 함께 참여했다.
인피닛블록은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기업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금융 인프라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커스터디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및 운영, 관리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단 방침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향후 잠재력이 큰 디지털자산 수탁시장에 지방은행 최초로 첫발을 들인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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