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성장 모멘텀 뚜렷…목표가 4.5%↑"-DB

입력 2022-08-12 08:30   수정 2022-08-12 08:50


DB금융투자는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여 잡으며 목표주가도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4.54%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2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839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7%, 46%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320억원)를 웃돌았다.

DB금융투자는 3분기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익성장 모멘텀이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봤다. 이 증권사 허제나 연구원은 "8월 초까지 각 사업부의 매출성장률은 상반기와 유사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과거 부진했던 사업부들의 비용 효율화 효과까지 더해지며 3분기 이익증가율은 100%를 월등히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또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 매크로 불확실성은 향후 소비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이지만, 전 사업부의 체질개선 속도가 이보다 가파르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브랜드력 강화로 한층 향상된 수익성은 외형성장 속도가 완만해지더라도 급격히 낮아질 가능성이 적다"며 "이에 기반해 올해와 내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9%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