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원서 접수까지 한 달 남았다. 학과까지는 어렵더라도 최소 지원 대학은 결정하기를 권한다. 특히 학생부위주 전형은 내신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만큼 지난해 합격생의 평균 내신 등급을 참조하면 내가 지원할 만한 대학 수준을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022학년도 수시 전국 대학별 내신 합격선을 분석해본다.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수시 대학별 입시 결과(학과별 70%컷 평균)에 따르면 서울권 대학 학생부교과 전형의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 학과의 경우 대학별로 최고 1.26등급(서울교대)에서 최저 3.62등급(한성대)의 분포를 보였다. 자연은 최고 1.39등급(한양대)에서 최저 3.93등급(한성대)에 위치했다.
인문계 학과를 등급대별로 나눠보면 1등급대 합격선은 서울교대 1.26, 한양대 1.45, 연세대 1.60, 서강대 1.64, 성균관대 1.83, 이화여대 1.83, 고려대 1.86, 중앙대 1.87, 경희대 1.89, 세종대 1.91, 덕성여대 1.92, 건국대 1.96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연세대는 2단계에서 면접 40%를 반영하고, 고려대는 서류 20%를 반영해 비교과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대학이다. 2등급대는 서울시립대(2.11) 숙명여대(2.20) 홍익대(2.30) 국민대(2.36) 숭실대(2.52) 등 13개 대학이 해당한다. 서울여대가 2.96등급으로 2등급대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자연계 학과를 등급대별로 살펴보면 한양대가 1.39등급으로 가장 높다. 그다음으로 가톨릭대(서울·1.50) 연세대(1.50) 서강대(1.56) 덕성여대(1.59) 중앙대(1.66) 고려대(1.68) 경희대(1.71) 성균관대(1.71) 이화여대(1.82) 건국대(1.86) 순으로 높다. 2등급대에는 서울시립대(2.05) 홍익대(2.09) 세종대(2.11) 숭실대(2.12) 숙명여대(2.23) 국민대(2.29) 등 13개 대학이 자리한다.
서울권 학생부종합 전형의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 학과의 경우 최고 1.63등급(서울교대)에서 최저 4.61등급(삼육대)의 분포를 보였고, 자연은 최고 1.84등급(연세대)에서 최저 5.06등급(성공회대) 사이에 위치했다. 학생부교과의 인문 1.26~3.62등급, 자연 1.39~3.93등급과 비교하면 합격생의 내신 등급은 더 듬성듬성하게 분포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서울권에서 1등급대 대학은 인문 서울교대(1,63), 자연 연세대(1.84) 성균관대(1.98) 등 세 곳뿐이다. 이외 주요 대학은 2~3등급대에 몰려 있다. 인문 2등급대는 서울대(2.00) 연세대(2.25) 세종대(2.70) 한양대(2.73) 고려대(2.88) 이화여대(2.94) 서강대(2.96) 성균관대(2.99)가 해당한다.
자연도 이와 비슷한 추세다. 자연 2등급대는 서울대(2.00) 서강대(2.37) 이화여대(2.41) 건국대(2.54) 홍익대(2.56) 한양대(2.64) 고려대(2.67) 숙명여대(2.78) 중앙대(2.93) 세종대(2.94)의 분포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수도권 및 지방권 2등급대 학교는 인문의 경우 경희대(국제, 2.37) 단국대(죽전·2.60) 인하대(2.83) 부산대(2.90) 경기대(2.92)가 해당한다. 자연 상위권 그룹에는 경희대(국제·1.92), 가천대(메디컬·2.43) 인하대(2.47) 부산대(2.49) 한국항공대(2.59) 단국대(죽전·2.68) 경북대(2.74) 한양대(에리카·2.81) 전남대(2.85) 연세대(미래·2.91) 등이 포함됐다.
수험생 입장에선 비슷한 입시 결과를 보인 이들 대학과 서울권 대학의 지원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인문의 경우 명지대(서울·2.65) 성신여대(2.78) 서경대(2.85) 상명대(2.92) 서울여대(2.96) 등이 고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경우의 학생이라면 서울권과 그 외 상위권 대학을 모두 후보군에 올려두고 전년 대비 모집인원 변화, 최근 3개년 충원율 등 추가적인 판단 요소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최대한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곳을 추려내야 한다.
학생부종합의 경우 인문계 학과는 교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인교대가 1.68등급으로 가장 높은 내신 평균을 보였고, 전주교대(1.92) 대구교대(2.00) 부산교대(2.09) 청주교대(2.09) 진주교대(2.15) 광주교대(2.16) 공주교대(2.21) 순으로 높은 모습을 보였다. 교대는 졸업 후 진로가 사실상 교사로 제한되다 보니 매해 경쟁률이 높지는 않지만 진로 목표가 뚜렷한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구조다.
원서 접수까지 한 달 … 지원 대학은 확정해야
학생부교과 전형은 내신 석차 등급(1~9등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 점수가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특목·자사고 등 고교 유형, 동아리·독서 등 비교과에 따른 변수가 가장 적은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서류를 20~30% 반영하는 고려대·성균관대·건국대·동국대 등 일부 대학은 비교과 영향력이 일부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고 학생 관점에서 본다면, 고교 유형에 따른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고 입시 결과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적합하다는 뜻이다. 내 내신 성적으로 지원 대학의 수준을 가늠하기에 가장 객관적인 입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수시 대학별 입시 결과(학과별 70%컷 평균)에 따르면 서울권 대학 학생부교과 전형의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 학과의 경우 대학별로 최고 1.26등급(서울교대)에서 최저 3.62등급(한성대)의 분포를 보였다. 자연은 최고 1.39등급(한양대)에서 최저 3.93등급(한성대)에 위치했다.
인문계 학과를 등급대별로 나눠보면 1등급대 합격선은 서울교대 1.26, 한양대 1.45, 연세대 1.60, 서강대 1.64, 성균관대 1.83, 이화여대 1.83, 고려대 1.86, 중앙대 1.87, 경희대 1.89, 세종대 1.91, 덕성여대 1.92, 건국대 1.96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연세대는 2단계에서 면접 40%를 반영하고, 고려대는 서류 20%를 반영해 비교과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대학이다. 2등급대는 서울시립대(2.11) 숙명여대(2.20) 홍익대(2.30) 국민대(2.36) 숭실대(2.52) 등 13개 대학이 해당한다. 서울여대가 2.96등급으로 2등급대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자연계 학과를 등급대별로 살펴보면 한양대가 1.39등급으로 가장 높다. 그다음으로 가톨릭대(서울·1.50) 연세대(1.50) 서강대(1.56) 덕성여대(1.59) 중앙대(1.66) 고려대(1.68) 경희대(1.71) 성균관대(1.71) 이화여대(1.82) 건국대(1.86) 순으로 높다. 2등급대에는 서울시립대(2.05) 홍익대(2.09) 세종대(2.11) 숭실대(2.12) 숙명여대(2.23) 국민대(2.29) 등 13개 대학이 자리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서류평가 영향력 커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 등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커 합격생 내신 평균 등급 분포가 학생부교과와 비교해 더 넓게 퍼지는 특성을 보인다. 특히 특목·자사고 학생은 부족한 내신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동아리, 진로활동 등 수업 기록과 비교과로 극복하고 합격하는 사례도 많다.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 결과는 특목·자사고 학생을 포함한 평균값이다. 이 때문에 일반고 학생들은 입시 결과 해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서울권 학생부종합 전형의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 학과의 경우 최고 1.63등급(서울교대)에서 최저 4.61등급(삼육대)의 분포를 보였고, 자연은 최고 1.84등급(연세대)에서 최저 5.06등급(성공회대) 사이에 위치했다. 학생부교과의 인문 1.26~3.62등급, 자연 1.39~3.93등급과 비교하면 합격생의 내신 등급은 더 듬성듬성하게 분포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서울권에서 1등급대 대학은 인문 서울교대(1,63), 자연 연세대(1.84) 성균관대(1.98) 등 세 곳뿐이다. 이외 주요 대학은 2~3등급대에 몰려 있다. 인문 2등급대는 서울대(2.00) 연세대(2.25) 세종대(2.70) 한양대(2.73) 고려대(2.88) 이화여대(2.94) 서강대(2.96) 성균관대(2.99)가 해당한다.
자연도 이와 비슷한 추세다. 자연 2등급대는 서울대(2.00) 서강대(2.37) 이화여대(2.41) 건국대(2.54) 홍익대(2.56) 한양대(2.64) 고려대(2.67) 숙명여대(2.78) 중앙대(2.93) 세종대(2.94)의 분포로 나타났다.
수도권·지방 상위 40개 대학 학생부교과 인문 2.37~4.22, 자연 1.92~4.09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과 지방권 대학에서 상위 40위까지를 봤을 때 학생부교과는 2등급 전후에서 시작해 4등급대까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수도권 및 지방권 2등급대 학교는 인문의 경우 경희대(국제, 2.37) 단국대(죽전·2.60) 인하대(2.83) 부산대(2.90) 경기대(2.92)가 해당한다. 자연 상위권 그룹에는 경희대(국제·1.92), 가천대(메디컬·2.43) 인하대(2.47) 부산대(2.49) 한국항공대(2.59) 단국대(죽전·2.68) 경북대(2.74) 한양대(에리카·2.81) 전남대(2.85) 연세대(미래·2.91) 등이 포함됐다.
수험생 입장에선 비슷한 입시 결과를 보인 이들 대학과 서울권 대학의 지원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인문의 경우 명지대(서울·2.65) 성신여대(2.78) 서경대(2.85) 상명대(2.92) 서울여대(2.96) 등이 고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경우의 학생이라면 서울권과 그 외 상위권 대학을 모두 후보군에 올려두고 전년 대비 모집인원 변화, 최근 3개년 충원율 등 추가적인 판단 요소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최대한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곳을 추려내야 한다.
학생부종합의 경우 인문계 학과는 교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인교대가 1.68등급으로 가장 높은 내신 평균을 보였고, 전주교대(1.92) 대구교대(2.00) 부산교대(2.09) 청주교대(2.09) 진주교대(2.15) 광주교대(2.16) 공주교대(2.21) 순으로 높은 모습을 보였다. 교대는 졸업 후 진로가 사실상 교사로 제한되다 보니 매해 경쟁률이 높지는 않지만 진로 목표가 뚜렷한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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