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을 돕는다.
BNK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에게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긴급 금융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실질적인 재산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 및 개인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 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을 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가 확인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개인에게는 2000만원 이내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과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5억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최고 1.0%포인트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해 총 1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이 지원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만기 연장을 할 수 있고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여신영업본부 정윤만 상무는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돕기 위해 1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하게 됐다”며 “긴급 금융지원이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긴급 금융지원과 별도로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경남BC카드 고객과 가맹점에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등 혜택을 마련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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