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체불가능토큰(NFT) 행사를 운영하는 ‘메타서울’이 네이버제트 등과 함께 ‘BORDERLESS 2022’ 컨퍼런스를 최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진행됐다. ‘More than just a conference’(컨퍼런스를 넘어서) 라는 슬로건 하에 KBW(코리아블록체인위크) 기간인 8월 한달간 한국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행사들의 시작을 알리며, 200명 이상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행사를 채웠다.
작년 12월 나이키에 인수된 ‘가상 운동화’ 기업 RTFKT를 비롯해, 플레이투언(P2E) 게임의 대표주자인 ‘액시인피니티’, 글로벌 게임 생태계 체인을 만드는 '로닌'(Ronin), 아시아권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 ‘88라이징’, 국내 최대 규모인 3000억원 상당의 음원 IP 펀드를 운용하는 ‘비욘드뮤직’ 등에서 20명 가량의 연사들이 참여했다.
메타서울에 따르면 지난 8일에는 글로벌 VIP를 포함한 업계 인사들과 성수동 피치스(Peaches) 도원 (D8NE)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피치스와 NFT 브랜딩 기업 에이온스튜디오,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웨이브랩스가 함께 NFT와 메타버스 테마로 공간을 꾸몄다. 이날 블록웨이브랩스는 멀티 월렛 대시보드인 ‘미피(MEPE)’ 를 통해 행사 참여를 증명할 수 있는 NFT를 발급하고 혜택을 제공했다.
메타서울은 2021년도부터 NFT와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꾸준히 개최된 컨퍼런스 브랜드다. 지난 7월에는 AI네트워크와 ‘AI NFT’를 주제로, 오는 9월에는 테조스와 테조스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