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산업은행에 이자 탕감 요구

입력 2022-08-17 11:25  


 -원금 1,900억원 출자전환 및 부품업체 지원 대책 요구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에게 196억원에 이르는 지연이자 전액 탕감과 원금 1,900억원 출자전환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KG그룹이 300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사측 임직원들이 체불 임금에 대한 출자 전환을 추진하는 등 모두가 회사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며 산업은행에게 "산업 생태계를 보전하는 국책은행으로서의 본분을 잊지말라"고 당부했다.


 노조는 산업은행이 1,900억원의 원금과 196억원의 지연 이자 100%를 변제 받는다는 점에서 KG인수대금 3,655억원의 대부분이 산업은행으로 흘러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상거래 채권단의 실질 변제율은 41.2%다. 노조 측은 "만약 산업은행이 이자놀이를 중단하고 원금만 보장받는다면 상대적으로 협력사들의 현금 변제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의 운명은 이달 26일 예정된 관계인집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노조는 관계인집회 이전에 산업은행이 결정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이름은 '폴스타 6'
▶ [하이빔]교통약자와 비약자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 볼보차코리아, 디지털 패키지 강조한 XC40 부분변경 출시
▶ 대동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사업제휴 맺어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