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2종·전기차 1종 추가 예정
-균형 잡힌 제품군으로 수입차 시장에 기여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신차 출시를 통해 전례 없는 강력한 제품군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티구안 올스페이스 포토세션에 참석한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하반기 가솔린 제품 2종과 순수 전기차 1종을 추가해 한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조할 것"이라며 "세단, SUV 등 차종 외에도 가솔린 디젤, 전기차 등 다양한 동력원에 대응해 균형잡힌 제품군을 이뤄 수입차 시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키지안 사장이 언급한 신차는 이날 선보인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준중형 세단 제타, 그리고 크로스오버 전기차 ID.4다. 신형 제타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58마력을 낸다. 폭스바겐의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9월 출시를 예고한 ID.4는 77㎾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5㎞를 달릴 수 있다. 그는 "폭스바겐코리아는 디젤에서 가솔린, 그리고 전기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전환을 추구한다"며 "급격한 변화보다는 '차근차근' 계획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키지안 사장은 "지난 몇 년간 불확실성이 짙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장기적인 계획보다 현실적인 대응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는 폭스바겐의 핵심 브랜드를 한국에 선보이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폭스바겐 브랜드 핵심 전략은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으로, 신차들은 이러한 전략 수립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폭스바겐코리아가 출시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도심형 패밀리 SUV를 지향하는 7인승 SUV다. 엔진은 디젤 대신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를 얹어 최고 186마력, 최대 30.6㎏·m를 발휘한다.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하며 10.1㎞/ℓ의 복합효율을 인증 받았다. 새 차는 공영주차장 할인,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공항 주차장 할인 등 저공해 3종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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