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은 사업개발실장에 구현영 상무이사, 임상허가전략실장에 김소한 상무이사, 전략본부장에 강윤구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구현영 상무이사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노스웨스턴대 시카고대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이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투젠에서 사업개발 본부장을 역임했다. 앞으로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 및 주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김소한 상무이사는 아주대 및 인하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셀트리온 사노피 파스퇴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앞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강윤구 상무이사는 미국 UC버클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미국 및 국내 금융사와 기업에서 투자자관리(IR) 기업홍보(PR) 경영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앞으로 툴젠의 전략본부장으로서 경영전략과 IR, PR을 총괄하게 된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작년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임원 영입을 통해 툴젠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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