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floating)’ 디자인의 주방가구 신제품 ‘LX Z:IN(지인) 키친 시프트 클라우드’(사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시프트 클라우드’는 제품 하단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개방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LX하우시스는 최근 유럽에 이어 국내에도 주방 공간에서 탁 트인 느낌을 극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에대응해 이 같은 제품을 선보였다.
시프트 클라우드는 하단부의 걸레받이를 없앤 대신 투명 아크릴 소재 다리를 적용, 조리대와 바닥 사이에 공간을 두는 플로팅 디자인의 ‘클라우드 아일랜드’로 구성했다. 마치 구름처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주방 공간을 더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자아낸다.
후드는 클라우드 아일랜드와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천장이 아닌 조리대 쿡탑 바로 앞에 배치해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더욱 빠르게 흡입해 쾌적한 주방 공간을 제공한다. 싱크대 하부장도 클라우드 아일랜드 조리대와 동일한 플로팅 디자인을 적용해 일체감을 강조했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무광 가구용 필름 ‘제스트’ 등 프리미엄 소재도 도어에 적용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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