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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제조업체인 레이지보이(LZB) 의 분기 실적과 전망이 모두 월가 추정치를 크게 넘어서는 호실적을 보고해 이 날 주가가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레이지보이는 7월에 끝난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6억410만달러, 조정 순익이 주당 89센트라고 전날 늦게 발표했다.
전년동기보다 매출(2,640만달러)과 순익(주당 54센트)이 모두 대폭 늘었고 월가 예상치인 매출 5억6610만달러와 주당 조정 순익 67센트도 모두 크게 웃돈 호실적이다.
전날 늦게 발표한 실적 이후 첫 거래일인 이 날 개장 직후 레이지보이 주가는 8% 이상 올랐으며 동부표준시로 10시 현재 6.21% 오른 30.09달러에 거래중이다.
안락의자로 유명한 가구업체인 이 회사의 CEO 멜린다 휘팅턴은 성명에서 “장기적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 거시 환경 탐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지보이는 다음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억 9,000만 달러~6억 5,000만 달러 범위일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는 2분기 매출을 5억 9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으로 월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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