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UEFA 올해의 선수’는 벤제마에게 돌아갔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나서 27골 12도움을 올리며 득점왕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UCL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퍼부으며 득점왕을 차지해 대회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63)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며 통산 4차례 UCL 우승을 지휘한 유일한 지도자가 됐다.
2021~2022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주장인 미드필더 알렉시아 푸테야스(28)가 2년 연속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다. 푸테야스는 26경기에 출전해 18골 16도움을 올렸다. 올해의 여자 감독상은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사리나 비그만 감독(53)에게 돌아갔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