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9일 울산시청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안전체전 달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울산지역 안전분야 공공기관들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양대체전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울산시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장,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 4개 공공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시는 협약을 통해 △경기장 시설 및 공사현황 안전점검 실시 △안전관리 자문 및 컨설팅 제공 △안전전문인력 비상연락체계 구축 △대회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보건 문화 확산 등에 나서기로 했다.
9월부터는 체전 기간 종료 시까지 경기장 시설물 특별점검반을 편성해서 강도 높은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공단에서도 안전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양대 체전을 통해 안전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안전한 전국체전을 통한 사망사고 감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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