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2 Energize Dongguk JOB & CAREER Update Festival을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 유망 스타트업 등 309개 기업이 참가하며, 대학 주최 대면 취업박람회로는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동국대는 2021년 불교중흥과 동국발전을 목표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출범 이 후 건학위를 중심으로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과 학생들의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왔다.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은 전액장학 프로그램인 ‘동국건학장학’과 지역사찰이 해당지역에 출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대면 취업박람회 개최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행사는 △인사담당자와 취업준비생이 1대 1로 상담할 수 있는 ‘채용상담관’ △취업 전반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취업상담 부스’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상담’ △1대 1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상담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검사, 면접에 알맞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알려주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면접 스타일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동국대는 학생들의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동안 단과대학별 명사 강연, 단과대학별 체육대회, 선후배 간담회, 연꽃제도 함께 진행해 2학기 개강에 맞춰 캠퍼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도움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동국대 역시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모두 100%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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