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캐릭터 제품 개발을 통한 어린이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
조아제약은 모던토이와 비타민토이 및 키즈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포켓몬스터 외 다수의 캐릭터를 사용해 어린이 제품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모던토이는 완구제작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란 설명이다. 포켓몬스터 뽀로로 핑크퐁 아기상어 엄마까투리 등 유명 캐릭터 콘텐츠를 완구로 기획하고 생산한다.
'잘크톤' 등이 어린이 건강 시장에서 자리매김한 가운데 조아제약은 어린이 제품군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내달 포켓몬스터 비타민 음료 4종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도 진출해 조아제약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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