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대웅 에스테틱스 심포지엄'을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미용 제품군의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최신 트렌드(유행) 등 개원가의 요구를 반영한 주제로 첫 통합 미용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했다. 나보타는 체형 개선을 위한 복합시술, 탈모 치료 등 차별화된 시술법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의 좌장을 맡은 황승국 세븐데이즈성형외과 원장은 '나보타를 활용한 바디 컨투어링 - 힙업, 종아리 복합시술법' 세션에서 나보타와 브이올렛, 필러를 활용한 힙업과 종아리 복합시술법을 전했다.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공덕점 원장은 '브이올렛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복합시술' 세션에서 브이올렛과 나보타, 레이저 복합 시술을 통한 하안면 전반 개선법을 공유했다.
김진오 뉴헤어모발성형외과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활용한 탈모 개선' 세션에서 나보타를 활용한 남성형 탈모 치료 연구 결과와 시술법을 강의했다. 이어진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 및 실전 적용 팁 공유' 세션에서는 장효승 포에버의원 부평점 원장이 브이올렛을 활용한 환자 창출 경험 및 및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병원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시술법을 공유했다"며 "대웅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시술법을 연구 및 전파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미용 분야 후보물질을 확대하고, 통합 브랜딩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 나보타를 활용한 탈모 치료 연구, 적응증 확대 및 치료제 개발, 브이올렛을 활용한 다양한 부위의 지방 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심포지엄, 세미나 등 학술 근거 기반의 전문적인 '메디코마케팅(Medico-marketing)'을 통해 학술 지견 공유 및 교육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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