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는 '2022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자회사 HLC와 개발한 고기능성 샴푸 '모나케어 블랙'이 금상과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나케어 블랙은 에이치엘사이언스의 특허 기반 'Phytophenol black Complex'가 모발의 케라틴에 부착,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흰색모발을 흑갈색으로 갈변시킨다. 3주 사용으로 자연스러운 일시적 새치 관리 및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또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피부안전 검사에서 최상위 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했다.
국내 임상기관에서 인모에 20회 사용결과 163% 모발명도 개선, 인체적용시험 결과 빠지는 모발수 170% 감소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오는 31일 모나케어 블랙의 CJ온스타일 홈쇼핑 방송을 추가 확정했으며, 홈쇼핑 판매망 또한 다각화할 계획이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이번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국내외 여성 발명품 306점이 출품됐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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