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업과 공존가능한 해상풍력 추진

입력 2022-08-29 18:38   수정 2022-08-30 00:22

전남 신안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수산업과 해상풍력 발전이 공존하는 ‘전남형 공존모델’을 도입한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11일간 해외 선진지 사례조사를 마친 전라남도는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의 특성에 맞는 공존모델 도입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도는 영국과 덴마크 등 해외 선진 해상풍력단지 현장과 벨기에·덴마크·노르웨이 해상풍력 전문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수산업과 해상풍력발전 공존모델 개발 연구 동향을 검토했다.

도는 공존모델 유형을 구분해 서해안형과 남해안형으로 나눌 계획이다. 서해안형은 공존형 어선업 모델과 양식업 모델로 개발한다. 남해안형은 양식관광업 병행모델, 자원조성관광업 병행모델을 적용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존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4월 전라북도·목포대·군산대 등과 함께 국가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도전해 해역 환경과 특성에 적합한 공존모델 실증 연구개발 사업(국비 192억원)을 유치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