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리티지 옥션은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열린 경매에서 1952년 MLB 야구카드 제조사 톱스가 발매한 맨틀의 루키 카드(사진)가 1260만달러(약 169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맨틀의 카드는 스포츠 관련 수집품 역사상 최고가에 판매됐다. 이 같은 낙찰가는 작년 4월 660만달러(약 88억원)에 팔려 스포츠 카드 판매 사상 최고 기록을 쓴 MLB의 전설적 타자 호너스 와그너가 등장하는 카드의 두 배에 육박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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