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자문서지갑·사업자 금융인증서 도입

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 앱에서 주민등록등본 등 공공문서를 발급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와 기업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에서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를 발급·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자문서지갑은 광주은행이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주민등록등초본과 사업자등록증명,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 등 총 18종 공공문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열람·발급하고 제출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광주은행 개인스마트뱅킹 스마트서비스 탭에 있는 '정부 전자문서지갑' 메뉴에서 공공문서를 발급해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1회 열람용으로 문서를 공유하거나 광주은행 영업점을 비롯한 다른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사본을 휴대폰에 저장할 수도 있다.

기업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는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를 도입했다. 개인뱅킹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금융인증서를 기업뱅킹으로 확대해 개인사업자와 법인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인증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