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제5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김동호 연세대 화학과 교수(왼쪽), 백종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오른쪽)를 선정했다. 이 상은 도레이첨단소재 등이 국내 과학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재단을 설립해 제정한 상이다. 화학 및 재료 기초 분야 수상자인 김 교수는 화학계의 근본 원리인 분자의 ‘방향성과 반방향성’을 규명하고 관련 연구를 진보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용 분야 수상자인 백 교수는 2차원 전자공액형 소재에 화학·구조적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방안을 다수 개발해 신소재 분야 연구를 선도해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