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국내 기업계 거물과 BTS RM·제이홉, 배우 윤여정·이정재·송승헌 씨 등 문화예술계 톱스타들이 1일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 총출동했다. ‘프리즈 서울’ 개막을 맞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주최한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행사 시작(오후 6시) 전부터 리움미술관으로 향하는 길목엔 행사 참석 차량이 길게 늘어섰다. 최 회장은 오후 6시20분께 제네시스 G90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뒤이어 배우 유아인·이정현 씨 등과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BTS의 리더 RM과 제이홉도 행사장을 찾아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전야제는 이 부회장이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프리즈 서울은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여는 행사다. 해외 문화예술계 고위 인사들이 서울에 몰려오는 만큼 K문화의 강점과 매력을 알리겠다는 게 목표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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