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6일 오전 오후 3시까지 4104대의 차량이 침수피해를 보고, 총 336억4200만원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손해보험협회는 6일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피해를 바탕으로 이같이 추산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3천488건, 추정 손해액은 285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북 포항을 중심으로 큰 생채기를 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오전 7시10분께 울산을 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갔다.
강한 세력을 유지한채 진입했던 힌남노는 밤사이 제주와 경남을 통과했으며 곳곳에서 간판이 떨어지고 차량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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