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회장 김상범·사진)은 6일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원장 함성득)에 ‘고(故) 김준성 전 경제부총리 펠로우십 기금’으로 작년에 이어 3000만원을 출연했다.
김 전 부총리는 1980~1982년 한국은행 총재에 이어 1982년부터 1983년까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역임했다. 1987년에는 삼성전자 회장, 1988년 ㈜대우 회장 등을 지냈다.
1995년부터 이수그룹 회장을 맡았다가 2000년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소설가로 활동했고, 2007년 별세했다. 김 회장은 김 전 부총리의 3남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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