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는 7일 온라인 게임 개발사 코드스토리, 코드스토리의 해외법인 메타코드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IHQ에 따르면 코드스토리·메타코드 등 3사는 MOU 체결을 통해 △빅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모델 개발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인력과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 워크숍·세미나·심포지엄 개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IHQ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역량에 메타버스 기반 사업을 도입해 메타버스 분야에 앞서나가는 미디어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메타버스와, IHQ가 이끌고 있는 각종 미디어·콘텐츠 사업이 결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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