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프린터 개발·제조 전문 기업 큐비콘은 산업용 3D프린터 '듀얼 플러스(S30i)'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듀얼 플러스는 폴리락타이드(PLA),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 등 범용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폴리에텔에텔케톤(PEEK), 울템(Ultem) 등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출력이 가능한 고기능 제품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재료로 '300x300x300 사이즈'의 복잡한 형상의 모델까지 출력할 수 있다.
듀얼 플러스는 제품명 그대로 듀얼 노즐을 장착해 하나의 노즐로는 모델을 출력하고 다른 하나의 노즐로는 수용성 필라멘트로 서포트를 만들 수 있다. 회사 측은 "수용성 필라멘트는 용액으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서포트 때문에 복잡한 형상 출력에 어려움을 겪었거나 모델 디자인에 제약을 받았던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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