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디즈니+)는 8일 '디즈니+ 데이(Disney+ Day)'를 맞아 이날 오후 1시부터 20일 오후 3시59분까지 국내 신규 가입자 및 재구독자에 대해 월 2500원에 한 달간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즈니는 전 세계 디즈니 팬을 위한 초대형 이벤트 'D23 엑스포(D23 Expo)'를 통해 디즈니+ 데이를 기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격년으로 열리는 D23 엑스포는 전시, 콘서트, 쇼핑, 주요 비즈니스 소식 발표, 새로운 콘텐츠 공개 등 디즈니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글로벌 팬 행사다. 행사는 이달 9일부터 11일(현지 시간)까지 3일 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다. D23 엑스포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디즈니의 영화, 스트리밍, TV, 게임, 테마파크 관련 최신 소식과 화려한 스타 출연진도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데이 당일인 8일 디즈니+ 구독자들은 미국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를 기존 개장 시간보다 30분 먼저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 세계 디즈니 테마파크에서는 특별 사진 촬영, 디즈니 포토패스 렌즈 등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월트디즈니 컴퍼니 내 소비재, 게임, 테마파크 등 여러 사업 부문도 디즈니+ 데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디즈니+ 데이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콘텐츠도 대거 공개된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출연하는 한국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와 최신 개봉작 '토르: 러브 앤 썬더', 라이브 액션 영화 '피노키오', 픽사 신규 시리즈 '카 여행을 떠나요' 등을 디즈니+에서 즐길 수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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