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 떨어져 차량 파손"…아파트 주민들 DNA 채취한다

입력 2022-09-11 13:45   수정 2022-09-11 14:36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용품인 리얼돌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됐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리얼돌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해 용의자 성별을 남성으로 확인했으나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DNA와 일치하는 사례가 없었던 것이다.

현재 경찰은 낙하물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큰 아파트 1개 동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아파트 고층부에 사는 4~5세대는 경찰의 DNA 채취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21일 오후 2시15분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모 아파트에서 "리얼돌이 떨어져 차가 망가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되며 알려졌다. 아파트단지 내 폐쇄회로(CC)TV나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에는 리얼돌 추락 장면이 담기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