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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웬은 메타버스의 미래가 불투명한데 비해 온라인 게임 플렛폼 로블록스(RBLX) 가 과대 평가 됐다며 ‘시장수익률 이하’로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웬은 새로 커버하는 로블록스에 대해 이같이 저조한 평가를 내리고 목표 주가도 금요일 종가 45.53달러보다 32% 낮은 31달러를 제시했다.
코원의 분석가 더그 크로이츠는 멀티버스 게임업체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로블록스가 성공적인 비디오 게임 플랫폼이긴 해도 가치 평가는 아직 멀고, 메타버스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로블록스가 콘텐츠 제작자 지원이 열악하고, 좀 더 나이많은 청소년 등을 위한 컨텐츠 조정 필요성, 직원 이직을 부르는 지분 보상 정책등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대형 테크 기업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고 자체 콘텐츠의 지적 재산권 부족도 상당한 약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년 3월 상장한 로블록스는 팬데믹 기간에 어린이들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지난해 주가가 급등했다. 올들어 38% 올랐으나 여전히 52주 최고가보다 67% 낮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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