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천시민의 합창대축제가 다시 시작됐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달 20~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인천합창대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1개 팀의 10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가한다.
지역 참가단은 계양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여성합창단과 아름답고 순수한 하모니를 들려줄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윤학원 유스콰이어 부평, 중구어린이합창단, 인천청소년합창단 등이다.
남동구여성합창단, 남동구 구월1동 시민합창단, 라온하제합창단, 영종하늘새합창단, 인천그린나래여성합창단, 인천여성가족재단합창단, 인천하모니합창단, 인천 YMCA 여성합창단, 중앙환희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출전한다.
어르신들이 모인 서구청춘합창단 갈채, 발달장애를 극복하며 하나 된 화음을 들려주는 예그리나합창단, 인천 유일의 부부합창단인 인천사랑의부부합창단, 전례음악의 발전에 힘쓰는 인천교구의 인천가톨릭합창단 등 특화된 합창단도 자리를 함께 한다.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합창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예술"이라며 "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음악으로 보답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시민들과 더불어 만든 무대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합창대축제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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