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항공산업 전문가들이 3년 만에 인천공항에 모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세계항공컨퍼런스’를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2016년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주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매년 1000여명의 항공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회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19년부터 온라인으로만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항공산업 정상화에 대해 논으하고 항공 분야 안팎의 협력 활동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장은 “지난 2년여 동안 거의 멈춰 있던 세계 항공산업이 조금씩 동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 행사는 항공업계의 완전한 재건과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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