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고수플러스가 공명파트너스와 아이피오브릿지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공명파트너스 오상훈 대표와 아이피오브릿지 임병을 대표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해 올 5월부터 다수의 스타트업을 후보로 두고 투자를 위한 심의와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고수플러스는 대형 고시원 커뮤니티중 하나인 '아이러브고시원'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공식 서비스 출시 전부터 87,000명의 고시원 타겟 고객이 모인 커뮤니티 회원 확보하고 있어 주목 받았다. 올 3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표창,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수플러스는 기존에 일일이 발품을 팔아 방을 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시원 검색에서 입실까지 10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했다. 또 XR 리얼콘텐츠 연동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 고시원 내부를 완벽히 시각적으로 구현해 이용자가 시공의 제약 없이 수도수압, 수납공간, 가구 사이즈 체크까지 파악 가능하도록 온라인 룸투어가 가능하다.
고수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국 고시원의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려 시장 내 우위 선점을 유지하고, IoT 디바이스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무인 고시원 운영 솔루션사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아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되지 않은 고시원 시장을 양지화 하는 독립생활의 효용성과 이용 고객 평판 누적 결과로 보고 있으며, 특히 2개 월 간의 짧은 서비스 론칭 기간에 다양한 고객 지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표 고시원 플랫폼 기업으로 주거 고민 없이 어디든 살아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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