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10일간 열리는 행사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례·불전, 체험, 전시 등 31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백제문화제 대표 뮤지컬 ‘웅진 판타지아’와 시민 주도형 퍼레이드 경연 ‘웅진성 퍼레이드’가 무대에 오른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1500년 전 백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웅진백제 문화체험관, 공산성 미디어아트도 선보인다. 금강과 미르섬 일대는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형형색색 빛을 발하는 조명 시설이 갖춰진다. 군은 원도심인 제민천 일원에 뱃길로드,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등을 마련해 지역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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