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오는 17일 평촌중앙공원 창없는 거리에서 '청년들의 생각과 바람'을 담은 청년축제 안양랜드를 개최한다.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오는 17일 평촌중앙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제3회 안양청년축제 ‘안양랜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안양청년축제기획단으로 참여해 청년들의 생각과 바람을 담은 축제로 ‘안양랜드’을 기획하고 이를 실현할 축제 전문가 송준일 씨가 총감독을 맡았다.
안양랜드는 어린이가 무한히 상상하고 꿈이 이뤄지는 놀이공원과 같이 청년이 꿈꾸며 삶의 활력을 찾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시는 17일 안양랜드 퍼레이드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마술 등 버스킹 공연, 즐거움과 희망이 있는 놀이체험·직업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차없는 거리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귀신의 집, 에어바운스, VR체험, 해머머신, 행운의 룰렛 등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들을 잠시 잊게 해줄 다양한 체험들을 준비했다.
이날 오느 4시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봉사·산업경제·문화예술·체육·청년활동·미래인재 등 6개 분야의 안양시 청년상 시상과 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 시상도 진행된다. 7시에는 46만 유튜버 김준표의 마술공연이 이어진다.
시는 이 밖에도 관람객 쉼터에 무료 간식 부스,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즐거운 청춘을 담을 포토존도 설치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년 만에 찾아온 안양청년축제가 청년에게 미래를 개척하는 용기와 삶의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청년축제의 자세한 사항 또는 안양랜드 지도는 안양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