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RM이 최근 국외에 있는 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을 위해 써달라며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RM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기부한 건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RM이 올해 추가로 기부한 금액은 한국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도록 제작에 쓰인다. 재단은 회화 분야 전문가를 통해 작품 선정을 의뢰하는 한편 소장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각국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 산재한 ‘한국 회화작품 명품’ 도록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총 8개 국가 20개 기관에 소장된 국외에 있는 문화재 104점을 보존 처리했다”며 “RM과 함께 국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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