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구민들이 원하는 ‘다이내믹 강동’을 이루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동쪽 지역에 치우친 개발로 원도심 지역과 뉴강동 지역의 격차가 커졌다”며 “균형 잡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기존 원도심 일대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난개발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2030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되게 할 것”이라며 “도시계획 전문가부터 예술가의 아이디어까지 아우르는 2030년 강동구의 모습을 먼저 디자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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