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전문가 목소리로 훈민정음과 관련한 지식 콘텐츠 시리즈 18편을 선보인다. 한글날의 원래 이름은 무엇이었는지, 오늘날 우리가 쓰는 기역, 니은, 디귿과 가나다라마바사의 순서는 언제 어떻게 정해졌는지 한글 역사의 생생한 순간을 담았다.
인기 보드게임 제작사 부루마불씨앗사와도 협업해 어린이, 청소년, MZ세대를 겨냥한 ‘부루마불 훈민정음 특별판’도 출시했다. 다음달 4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한국사 강사 최태성 씨가 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수익은 전액 한글 소외 계층에 사용한다. 한글 역사 상식을 확인할 수 있는 ‘한글 역사 능력 고사’도 마련했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15년째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글꼴 서체도 개발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당연한 일상인 한글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한글을 얼마나 알고 사용하는지 초심을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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