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는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경기 여주에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을 열었다(사진)고 20일 밝혔다. 역사관은 한국콜마가 경영·인재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여주아카데미 안에 지상 2층 약 912㎡(276평) 규모로 개관했다.
이곳에선 훈화초, 근화향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 무궁화의 역사를 조명하고 일제강점기 무궁화의 흔적을 발굴·복원해 소개한다.
또 독립운동가들의 삶 속에서 찾은 기록 등 다양한 무궁화 관련 사료와 콜마에서 수집한 과거 화폐, 군인과 경찰 계급장, 우표 등에 있는 무궁화 자료를 전시한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역사관이 무궁화 문화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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