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작전 시 필요 성능 높여
-다양한 미래 타이어 개발 진행
한국타이어가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이하 DX 코리아 2022)'에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를 현대로템 전시부스를 통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DX 코리아 2022에 참가해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목적 무인차'를 공개했다. 유사시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공기입 타이어를 장착하고 최신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해 군사 작전에 필요한 성능을 높였다.
함께하는 비공기입 타이어는 오프로드 노면에서 주행하는 무인차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 중인 컨셉 타이어다. 17인치 사이즈로 내부에 공기가 없어 펑크로 인한 사고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하다. 또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상시 최상의 기동성 유지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 타이어는 하중 지지에 용이하고 압축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키기 위한 이중 아치 구조를 적용했다. 오프로드 노면으로부터 전달되는 불규칙한 충격을 일차적으로 흡수하는 외측 아치 구조와 차 구동부 측에 전달되는 진동을 완화하기 위한 내측 아치 구조, 그리고 내∙외측 아치를 연결하는 힌지 구조 등 이중 아치 구조를 통해 안정된 타이어 형태를 구현했다.
트레드(타이어의 접촉면)부 최적화된 패턴 구현을 통해 제자리 선회가 가능한 모빌리티 특성도 고려했다. 특히 차 구동부 측의 모터 회전력이 지면까지 빠르게 전달되도록 설계된 사다리꼴 형태의 측면 프로파일(윤곽)을 적용했다. 차가 자율 선회 주행 시 타이어를 통한 신속한 구동력 전달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정부과제 중 하나로 비공기입 타이어 연구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미래 타이어 연구를 이어왔다. 아이플렉스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에 가장 적합한 타이어로 안전성, 보전성, 지속가능성을 갖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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