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양주시 회정동에서 다음달 ‘양주 덕정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명을 바꾼 HL 디앤아이한라가 양주에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다. 다양한 개발호재, 교통여건,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춘 양주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9층, 4개 동에 427가구(전용 78~84㎡)로 이뤄진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적용된다. 앞뒤로 탁트인 39층의 고층 아파트다. 현관수납장, 팬트리 등도 넣는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차공간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아파트로 짓는다. 3개의 놀이터와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시니어센터 및 맘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양주시 회정동은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와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 등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2028년 개통예정인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관심이다. GTX를 이용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수원까지는 45분대면 접근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인 회정역이 2025년 개통 예정이다.수도권 제2순환도로 양주IC가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이고 서울-양주간 고속도로 신설도 검토 중이다. 세종~포천간(구리~포천)고속도로가 인접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춘 단지로 손색이 없다.
개발호재도 많다. 수도권전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도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섬유·패션과 전기·전자 등 첨단 섬유, 디자인 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회정초가 있다. 덕정중, 고암중, 회천중, 덕계중, 덕계고, 덕정고 등도 가까운 편이다. 이마트, LF스퀘어(쇼핑몰), 양주경찰서, 양주시립박물관 등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덕정역, 덕계역 상권도 이용이 가능하다. 회천 및 옥정지구에 인접해있어 신도시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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