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3009명…"2주 후 하루 확진자 수 2만명대"

입력 2022-09-22 11:50   수정 2022-09-22 11:54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일 3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2주 후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의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창형 교수 연구팀은 지난 21일 4만1286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후인 내달 5일에는 2만962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팀은 최근 2주간 전국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t)를 0.70으로 추정하면서 재생산지수가 0.3으로 떨어질 경우 2주 후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65명으로, 0.5일 경우에는 1만5173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별 신규 위중증 환자 수의 경우 현재 35명에서 2주 후 15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정일효 부산대 수학과 교수팀은 향후 1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를 2만9754명으로 예측했다. 이후 1주일간은 2만1415명으로 감소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은옥 건국대 교수 연구팀은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후 4만819명, 2주 후 3만7350명으로 감소하고 재원 위중증 환자는 각각 416명, 317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향후 2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약 8주간 지속되었던 재유행 확산세는 정점을 지나 4주 연속 감소세를 지속 중"이라며 "확진자 감소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009명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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