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올해 3년만에 재개했다.
이번 봉사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립 어린이종합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까지 총 3483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진옥동 은행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양 기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의 손길을 널리 전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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