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행사 첫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동 서울대 교수, 법륜스님, 김상균 경희대 교수, 김수미 배우, 신달자 시인, 오한진 을지대병원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채로운 강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과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지역경제 지원에도 나선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한 리더스포럼은 규제개혁, 경제민주화 등 시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식 공유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포럼"이라며 "올해 포럼은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한 만큼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이 아름다운 제주도의 가을 속에서 휴식과 혜안을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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