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약·바이오 월간지 '파마포커스'는 독일 슐로스파크-클리닉 샤리테 대학병원 소속 리케 알텐 류머티즘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서 램시마SC만이 지닌 강점과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
알텐 교수는 램시마SC가 정맥주사(IV) 대비 약물동태학에서 효능 개선 등의 임상적 이점을 나타낸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TNF-α' 억제제의 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인 항체반응(ADA)에서 램시마SC 투여 환자군이 IV 투여 환자 대비 더 낮은 비율을 보이는 등 안정적인 효능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중에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또 평생 치료가 필요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은 램시마SC 투여로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이 높아져 원활한 질병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했다. 이와 동시에 환자의 내원 횟수가 줄면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진 만큼, 램시마SC가 환자 및 의료진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작년 6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류머티즘 관절염 적응증에 대해 IV 선투약 없이 램시마SC 직접 투여가 가능하도록 변경 허가를 획득한 이후, 염증성 장질환(IBD)뿐 아니라 류머티즘 관절염 분야에서도 램시마SC 처방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며 "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램시마SC에 대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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