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IP 플랫폼 키친엑스, 레스토랑 간편식업체 '요리반상회' 인수

입력 2022-09-26 14:08   수정 2022-09-26 14:15


푸드IP 플랫폼 기업 키친엑스가 레스토랑 간편식(RMR) 전문 기업 요리반상회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합병한다고 26일 밝혔다.

요리반상회는 서울시 마포·용산구 지역 맛집 사장들의 모임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수십년간 이어온 노포의 맛을 RMR 제품으로 기획, 제조 및 유통하는 회사다. 서울 용산구에서 3대째 해장국 맛집을 이어오고 있는 '용문해장국' 제품 출시 이후 미쉐린 빕구르망 '황금콩밭' 비지찌개와 '명인등심' 등 다양한 노포 맛집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키친엑스는 2019년 배달 전문 공유주방으로 시작해 2020년 9월 다크키친 분야 최초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받았다. 이후 시장 변화에 맞춰 배달 지점 확장 및 자체 브랜드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용민 요리반상회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식당의 좋은 경험과 기억이 집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요리반상회의 지향점이 키친엑스 방향과 일치했기에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승환 키친엑스 대표는 "합병 이후 요리반상회가 개발하는 저렴하고 맛있는 한끼를 배달 및 간편식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지속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푸드IP 플랫폼 서비스 갖출 예정"이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